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ISIL)이 장악하고 있는 락까 지역에 수도 공급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SIL과 반 ISIL 활동가들은 미군이 이곳에 공습을 가한 뒤 시내 주요 수도관이 손상됐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주도 연합군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반군들은 락까를 탈환하기 위한 노력으로 공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민간 언론인 단체인 ‘락까는 조용히 학살되고 있다’ 측은 공습이 지역 기반시설들을 겨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또 락까 시내 교량 중 한 곳이 파괴돼 수도관이 파열됐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ISIL 격퇴를 위해 쿠르드족 주도 반군단체, 시리아민주군(SDF)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