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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 총리 워싱턴 도착, 10일 미일 정상회담


미국을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운데)가 10일 워싱턴의 미국상공회의소를 방문했다.
미국을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운데)가 10일 워싱턴의 미국상공회의소를 방문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어제 저녁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저녁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정상회담에서는 무역 문제 등 양국 간 폭넓은 현안들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미국 정부 고위 관리는 두 정상 간 백악관 회담과 오찬, 플로리다 주에서의 골프 회동 등이 계획돼 있다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동맹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100%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을 일본 정상에게 알리려는 뜻이 담겨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번 방미 중 1천50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5개 분야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로써 미국에 7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점을 홍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베 총리를 수행하고 있는 일본 관리들은 ‘VOA’에, 아베 총리가 이번 방미에 전례없이 많은 사절단을 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전세계 경제 생산의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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