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중국의 북한산 석탄 수입 금지 조치의 이행 여부를 주시하겠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북한산 석탄수입 금지 조치에 대해 “중국에 의한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 상황을 계속 주시하겠다”고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을 비롯한 관계국, 유엔과 밀접히 협력하면서 안보리 결의가 엄격하고 전면적으로 이행되도록 중국에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올 연말까지 북한산 석탄 수입을 전면 중단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석탄은 북한 수출액의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북한은 석탄 수출로 매년 10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였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