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오늘 (27일) 워싱턴을 방문합니다.
양 위원은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뒤 미-중 무역관계에 대한 불확실성과 동아시아 지역의 새로운 안보 긴장 상황 속에 미국을 처음 방문하는 중국 고위 관리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양 위원이 오늘과 내일 미국 고위 관리들과의 회담에서 양국 관계와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양 위원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고위 외교정책 자문관으로, 외교부장과 주미대사를 지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활동을 비난하는 한편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저지에 중국이 너무 소극적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