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한국 국방부 장관과 이나다 모도미 일본 방위상은 오늘(15일) 오전 약 20분 간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신형 탄도미사일 발사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다음 날 한국 국방부 장관과 일본 방위상이 전화 협의를 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그 만큼 양국 군 당국이 북한의 이번 발사를 엄중하게 판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 국방부는 두 장관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