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정부군이 오늘(30일) 모술의 올드시티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IL의 마지막 거점을 공격했습니다.
수 십 명의 민간인들이 이라크 군 방향으로 탈출했고,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들인 이들 민간인들 가운데 일부는 저항세력의 총격으로 부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라크군 대 테러부대 지휘관들은 대부분 비 이라크계인 ISIL 무장대원들이 민간인들 사이에 숨어 있고, 목숨을 걸고 싸울 것이기 때문에 전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라크 대 테러부대의 만 알사디 소장은 약 200명의 무장세력이 지키고 있는 ISIL의 마지막 거점을 탈환하는데 4-5일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