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메르켈 총리, 이르면 6일 저녁 회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앞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르켈 총리 대변인은 두 지도자가 이르면 오는 6일 저녁에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3일) 밤, 메르켈 총리와 이탈리아의 파올로 젠틸로니 총리와 각각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가 기후변화와 무역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탈리아의 젠틸로니 총리에게 리비아 난민 위기 해결을 위한 이탈리아 정부의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