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23일부터 이틀간 중동을 순방합니다. 카타르 단교 사태를 중재하기 위해섭니다.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바레인 등은 카타르가 테러단체를 지원한다는 이유로 단교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이들 나라는 카타르 기관과 개인 등을 제재하기도 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단교를 선언한 사우디를 먼저 방문한 뒤, 이번 사태의 중재에 나선 쿠웨이트를 방문하고, 이어 카타르로 갑니다.
전 카타르 주재 터키 대사인 미탓 랜드는 이번 순방에 대해 “터키가 중동의 평화와 안정을 중재하는데 기여하려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