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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장관 파키스탄 방문...탈레반 적극 대처 요구할듯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24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의 총리 관저에서 샤히드 카칸 압바시 파키스탄 총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24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의 총리 관저에서 샤히드 카칸 압바시 파키스탄 총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오늘(24일) 샤히드 카칸 압바시 총리 등 파키스탄 지도자들과 회담하기 위해 파키스탄에 도착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파키스탄이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과 다른 무장단체에 더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파키스탄 방문에 앞서 들른 아프가니스탄에서 파키스탄이 자국 내에서 활동하는 테러조직과 관련된 문제를 더욱 면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파키스탄의 관계는 파키스탄이 어떻게 행동하는가에 달려 있다며, 목표는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모두에서 평화와 안정을 이뤄내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파키스탄은 탈레반에 일부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을 인정했지만, 탈레반의 행동이나 지도부에 대해서 어떠한 통제권이 없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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