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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브뤼셀 도착...브렉시트 협상 막바지 단계


4일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공동체 본부에서 만난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왼쪽)와 장 클로드 융커 EU 진행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4일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공동체 본부에서 만난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왼쪽)와 장 클로드 융커 EU 진행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관한 막바지 협상을 위해 오늘(4일)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장 클로드 융커 EU 진행위원장과 만나 `브렉시트'를 위한 합의금 등 최종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오늘 회동에서는 영국인들의 EU 시민권과 아일랜드 국경 문제 등도 논의됩니다.

영국 총리실은 이번 회동에 앞서 “주말 내내 회의를 진행했다”며 “메이 총리는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U 측은 오늘 논의 결과에 따라 오는 15일로 예정된 영국을 제외한 EU 27개국 정상회의에서 브렉시트 이후 영국과의 자유무역협정 등에 대한 협상 진행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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