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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국무장관 “IS 지속적으로 격퇴해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3일 쿠웨이트에서 열린 연합군 회의에 참석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3일 쿠웨이트에서 열린 연합군 회의에 참석했다.

중동을 순방중인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13일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를 지속적으로 격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쿠웨이트에서 열린 연합군 회의에 참석한 틸러슨 국무장관은 수니파 무장세력이 과거에 비해 크게 힘을 잃었지만 중동 다른 지역에서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틸러슨 장관은 수니파 무장세력이 “아프가니스탄, 필리핀, 리비아,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새로운 형태로 준동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틸러슨 국무장관은 시리아의 해방된 지역에 대해 2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틸러슨 국무장관은 쿠웨이트에서 열린 ‘이라크 재건회의’에도 참석했습니다.

'이라크 재건회의'는 이라크와 쿠웨이트, 유럽연합(EU), 유엔(UN), 세계은행이 공동 주최하며 전 세계 약 60개 나라 정부와 30여 개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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