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신모에다케 화산이 7년 만에 폭발해 인근을 비행하는 항공편이 결항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어제(6일) 오후 2시쯤 발생한 강력한 분화로 연기가 최고 7천500피트까지 솟고, 넓은 지역에 화산재가 쏟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인근 가고시마 공항에서는 국내선 항공기 80여편이 결항돼 여행객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별다른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신모에다케 화산은 2011년 폭발 당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간 분화가 이어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