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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률 6개월째 4.1%...신규고용 크게 둔화


미국 뉴저지주 페어론의 상가 건설 현장.
미국 뉴저지주 페어론의 상가 건설 현장.

미국의 3월 실업률이 4.1%로, 6개월째 17년 래 최저치를 유지했다고, 미 노동부가 6일 발표했습니다.

3월에 추가된 일자리는 10만3천 개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7만5천 개보다 크게 적었습니다.

이처럼 저조한 일자리 증가는 부분적으로 건설업에서 1만5천 개, 소매업에서 4천4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데 따른 것입니다.

반면, 제조와 보건, 광산 등의 분야에서는 일자리가 늘었지만, 증가 속도는 둔화됐습니다.

3월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년 대비 2.7% 올랐습니다.

3월에 당초 예상보다 적은 일자리가 추가됐음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여전히 건실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2009년 끝난 경기침체기 이후 미국의 경제 회복은 19세기 중반 이후 두 번째의 장기간 확장기에 놓여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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