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중인 미 국무부 수전 손튼 동아태 차관보 대행이 23일 서울에서 강경화 외교장관을 만났습니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미-한 양국은 이날 고위급 협의를 통해 남북·미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긴밀한 공조 유지를 확인했습니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장관은 수전 손튼 동아태 차관보 대행을 만나 현재 인준 절차가 진행중인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 지명자가 취임하면 양국 외교부 장관이 빨리 연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손튼 차관보 대행은 미한 외교당국간 긴밀한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손튼 대행은 한국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만나 남북정상회담 준비 상황 등 최근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