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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 러시아 자문관 4명 IS 공격으로 사망


지난달 23일 시리아 동구타에서 러시아 군용 차량들이 이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달 23일 시리아 동구타에서 러시아 군용 차량들이 이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러시아의 지원을 받고 있는 시리아 정부군과 수니파 이슬람 반군 IS가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전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러시아군 4명이 숨졌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어제(27일) 성명에서 시리아 동부 데이르 알조르 주에서 IS와 전투 중 시리아 포병부대 자문관인 러시아인 2명이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5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중 2명이 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전투에서 IS 반군 측은 43명이 숨졌다고 러시아군은 밝혔습니다.

앞서 IS는 지난주 시리아와 러시아의 합동군 호송대를 기습공격해 15명을 사살하고, 군 트럭과 로켓 발사대 등을 파손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IS는 최근 몇 주 동안 시리아 동부 데이르 알조르 주에서 시리아 정부군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습니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지난 닷새 동안 이 지역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으로 친정부군 76명과 IS 대원 25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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