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정부가 2026년까지 군함 건조 비용으로 7천억 타이완 달러, 미화 약 227억 달러를 투입한다고 타이완 ‘자유시보’가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군함 건조는 자국 군함을 스스로 건조한다는 ‘국함국조’ 정책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당장 내년 이 사업에 1천802 타이완 달러가 편성됐습니다.
또 올해 국방부 예산에 대해서도 1천376억 타이완 달러를 투입하고, 해양 경찰 조직인 해양위원회해순서의 함정 건조계획에도 426억 타이완 달러를 편성했습니다.
또 국함국조 항목에는 스텔스 미사일함과 잠수함, 상륙수송선거함 등에 대한 건조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은 자주 국방을 외치고 있습니다.
‘자유시보’는 이번 국함국조 정책이 중국 해군에 대한 억지력 확보와 타이완 해군 현대화와 조선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