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무장 반군 세력인 탈레반이 21일 차량폭탄 공격을 가해 1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한 관리의 말을 인용해 탈레반이 중부지역에 있는 군 훈련소에서 차량폭탄 공격이 발생해 12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다른 정부 관리는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아침 폭발물을 가득 실은 차량이 검문소를 통과해 군 건물을 향해 돌진하면서 커다란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어 2명의 무장 괴한이 건물로 난입하면서 총을 난사했습니다.
사건 직후 탈레반은 자신들이 이번 폭탄 공격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