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또다시 북한과의 정상회담 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1일 도쿄에서 행한 강연에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본이 직접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어떤 단계에서도 제대로 시작할 수 있도록 확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 측과 만날 때마다 일본 측의 이런 의사를 거론했다며 “북한도 그것은 확실히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북한이 완전한 핵 포기를 받아들이는 경우 원자로와 재처리 시설 등의 핵시설 해체에 대해 “일본은 노하우가 있다”며 이 문제에 협조할 뜻을 밝혔습니다.
앞서 아베 신조 총리는 조건 없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VOA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