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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방부 “구체적 비핵화 조치 때까지 대북 압박 유지…불법 환적 차단 협력”


호주 공군 소속 P-8A 포세이돈 해상 초계기.
호주 공군 소속 P-8A 포세이돈 해상 초계기.

호주 정부는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들을 취할 때까지 대북 압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주 국방부는 북한의 선박 간 불법 환적을 막기 위한 계획을 묻는 VOA의 질문에, 호주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불법 환적을 감시하고 차단하기 위해 파트너 국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불법적인 해상 환적을 단속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해상초계기 4대를 일본에 파견하고, 군함을 아시아태평양 역내에 두 차례 배치하는 등 대북 제재 이행을 지지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호주는 미국, 일본, 영국, 캐나다, 프랑스, 뉴질랜드 등과 함께 지난해 초부터 동중국해와 근해에서 북한의 제재 회피 행위를 단속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김카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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