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잘메이 할릴자드 아프간 특사가 13일 파키스탄을 방문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날 미국의 할릴자드 아프간 특사가 이슬라마바드를 방문해 메흐무드 쿠레시 파키스탄 외무 장관을 만나 탈레반 문제를 논의 했다고 밝혔습니다.
쿠레시 외무장관은 "미국과 탈레반의 평화협상이 곧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파키스탄은 아프간 평화 과정에서 "촉진적인"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아프간에 있는 미군 기지 근처에서 탈레반 공격으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8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아프간 군 당국은 11일 바그람 공군기지와 인접한 의료시설 정문 앞에서 자살 차량폭탄 공격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탈레반은 이번 공격에 대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