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당국은 최근 발생한 규모 7.2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천 941명에 이르며, 부상자는 약 9천 900 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 이번 지진으로 주택 7천여 채가 완전 붕괴되고 5천 채가 부분적으로 파괴되는 등 3만여 명이 집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AP' 통신은 특히 지방의 병실 상황이 열악하다며, 피해가 가장 큰 아이티 남서부 라질 시의 경우 지진으로 병원 건물이 붕괴돼 부상자들을 야외텐트에서 치료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라질 시 인근 건물들은 16km 범위 내에서 모두 붕괴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