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30일 신형 반항공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일 “국방과학원은 9월 30일 새로 개발한 반항공미사일의 종합적 전투 성능과 함께 발사대, 탐지기, 전투종합지휘차의 운용 실용성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발사에는 박정천 북한 노동당 비서가 국방과학연구 부문 간부들과 함께 참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지난달 28일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이틀 만이며, 이 달 들어서만 네 번째입니다.
북한은 9월 11~12일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1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8일에는 극초음속 미사일이라면서 ‘화성-8형’을 발사했습니다.
VOA 뉴스 박형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