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제 1야당인 국민의힘이 5일 대통령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대통령 후보자 선출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후보가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경선후보들을 제치고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수락 연설을 통해 집권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전 성남시장을 거론하며, “이번 대선은 상식의 윤석열과 비상식의 이재명과 싸움”이라며, 정권 심판론을 내세웠습니다.
그러면서 기득권의 나라에서 기회의 나라로, 약탈의 대한민국에서 공정의 대한민국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내년 대선에서는 윤 후보와 민주당 이재명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이 경쟁하게 됩니다.
한국의 대통령 선거는 내년 3월 9일 실시됩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로이터 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