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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은 APEC의 파트너"..."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강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이 12일 화상으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에서 미국과 APEC 국가의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공정하고 자유로운 무역과 투자 증진, 미국의 경쟁력 강화, 또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면서 APEC 국가들의 강력하고 믿을 만한 파트너로 역할을 하는 것이 미국의 이익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경제적 영향력을 키우는 방안과 함께 이 지역에서 미국의 경제적 관여를 심화시키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성명은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지역에 대한 미국의 기여를 강조하며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에 코로나 백신 6천 4백만 회분을 제공했다는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회의에서 역내에서의 경제적, 기술적 협력은 중요하다며 추가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외부 세계에 대한 확장을 흔들림 없이 지속하고 세계, 그리고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 중국 발전 기회를 공유하겠다고 시 주석은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회의 후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공급망 강화와 노동력 문제 해결, 코로나 팬데믹에 대한 지속적 대응을 통해 역내 경제 회복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정상들은 또 기후 변화 등의 도전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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