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24일 우크라이나 남부 인근 흑해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최근 국경 인근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의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재래식과 핵 전력 전투준비태세를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도 벨라루스 국경 인근에서 군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번 훈련을 ‘특수 작전’으로 명명하며, 무인기와 대전차훈련, 공정훈련 등을 실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벨라루스 국경지대의 난민 사태와 관련 8천500여명의 병력을 국경에 추가로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러시아에 우호적인 벨라루스가 유사시 국경지대를 러시아군에게 열어 무력침공을 감행하는 상황에 대해 우려해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로이터 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