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독일 당국이 오늘(25일) 밝혔습니다.
독일질병통제청은 지난 24시간 동안 바이러스와 연계돼 사망한 사람이 351명 늘었다며,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발생 이후 지금까지 사망자 수는 총 10만 119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독일은 러시아,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에 이어 사망자 10만 명을 돌파한 유럽 내 다섯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한편, 미국 백악관은 어제(24일) 내년 1월 22일부터 육로를 통해 미국 국경을 건너는 모든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개인 용무로 여행하는 사람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기로 한 것처럼, 트럭운전수나 정부 관리 등 필수인력으로까지 의무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