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미한 안보협의회(SCM)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합니다.
미 국방부는 26일 오스틴 장관이 한국 정부 고위 지도자들을 만나고 주한미군 부대를 방문하기 위해 30일 출국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방부는 오스틴 장관이 제53차 미한 안보협의회에 참석해 서욱 한국 국방장관을 만나고 주한미군 부대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연례 미한 안보협의회는 미한동맹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한 안보협의회가 국가적 공약을 논의하고 확인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양국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인 미한동맹을 상호보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식으로 계속 발전시킬 것을 약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국 국방부는 25일 미한안보협의회가 내달 2일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국방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국방협력 증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박동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