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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미 국방장관 "중국 극초음속 무기 개발로 긴장 고조"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2일 서울을 방문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2일 서울을 방문했다.

한국을 방문 중인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오늘(2일) 중국의 극초음속 무기 개발이 ‘역내 긴장을 고조시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서욱 한국 국방부 장관과 제53차 미한안보협의회(SCM) 회의를 연 뒤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극초음속 무기 실험에 대한 의견을 묻자 “극초음속 무기체계를 포함한 중국의 무기 개발 자체가 역내 긴장을 더 고조시키는 행위”라며 “그래서 중국을 ‘추격하는 위협’이라고 평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이 미국과 미국의 동맹 국가들에 제기하는 모든 위협에 대해 방어하고 억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병력을 증강 배치하는데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미국은 국제사회와 공동 대응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는 것”이라며 러시아에 투명성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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