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8일 “특히 공중 미사일 방어는 우리가 항상 검토와 필요에 따른 조정을 원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커비 국방부 대변인] “It's something that air and missile defense in particular is something that we always want to review and adjust as necessary.”
커비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조엘 보웰 주일미육군사령관이 전날 한 포럼에서 중국과 북한,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해 방어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최근 한국에서 문재인 대통령, 서욱 국방장관과 “우리가 한반도에서 계속 가지고 있는 방어 능력에 대해 좋은 논의를 많이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보웰 사령관은 7일 미 국방 전문매체 ‘디펜스원’이 주최한‘2022년 전망 회의’에서 “중국은 매일 전쟁 역량을 구축하고 있고, 북한은 핵 역량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미국을 역내에서 배제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박동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