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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국에 '안보 보장 방안' 전달


카렌 돈프리드 미 국무부 차관보가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카렌 돈프리드 미 국무부 차관보가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15일 카렌 돈프리드 미국 국무부 차관보와의 만남에서 러시아가 서방 세계에 요구하는 안보 보장 방안을 전달했다고 러시아 대통령궁이 이날 발표했습니다.

돈프리드 차관보는 인터넷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러시아가 전달한 방안을 동맹국, 협력국들과 공유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돈프리드 차관보는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바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 세계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나토를 동쪽으로 더 확장하지 않고 우크라이나 등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나라에 첨단 무기를 배치하지 않도록 요구해 왔습니다. 러시아는 나토 확장이 자신들을 위협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누구도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막을 권리가 없다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나토는 관련 활동이 방어적인 것이며 러시아의 또 다른 침략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014년 당시 우크라이나 영토였던 크림반도를 무력으로 병합했습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동부에 있는 친러시아 반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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