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타이완의 집권당 의원들이 경제안보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일본 자민당과 타이완 민진당은 24일 개최한 화상회의에서 특히 반도체와 기타 핵심 물자에 대한 공급망 재생성 부문에서의 협력 중요성에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일본 측에서 사토 마사히사 외교부 회장와 이시카와 아키마사 경제산업부 회장, 타이완 측에서는 뤼즈정 입법위원과 추즈웨이 위원이 각각 참석했습니다.
사토 회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자민당은 최근 타이완이 11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 신청한 것을 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진당 뤼 의원은 이날 두번째 양당 '2+2' 회담을 개최했다며, 앞으로 이 협의체를 수시로 가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본 자민당과 타이완 민진당은 지난 8월 국방외교 문제에 초점을 맞춘 양당 2+2 회담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