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원들은 윤석열 후보가 한국의 새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일제히 초당적인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의원들은 두 나라의 관계 발전과 협력 증대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상원 외교위 공화당 간사인 제임스 리시 의원은 9일 트위터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 “미한 관계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도 고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원 외교위 아태 소위원장이자 의회 내 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인 민주당의 아미 베라 의원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윤 당선인이 한국의 새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계인 공화당의 영 김 하원의원은 이번 대선 결과가 미한 양국의 ‘초당적 협력 증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윤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모든 정치적 배경을 가진 양국의 정책 입안자들이 더욱 강력한 미한 동맹과 초당적 협력 증대에 다시 한번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계인 공화당의 미셸 스틸 하원의원도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윤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며 윤 당선인이 “이런 리더십 역할을 맡게 되면서 앞으로도 양국 간의 동반자 관계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