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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주재 미 대사, 중국 북핵대표 회동 “북한 탄도미사일에 일치된 대응 강조”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대사.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대사.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30일 뉴욕에서 중국의 류샤오밍 한반도사무특별 대표와 만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유엔주재 미국대표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회동 소식을 전하며 “토머스-그린필드 대사가 북한의 도발적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일치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데 따른 대가를 북한에 전달할 필요성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토머스-그린필드 대사와 류샤오밍 대표는 북한에 비핵화를 독려하고 의미 있는 협상에 관여하도록 할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미국과 중국이 과거 한반도에서의 공동 우려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협력했다고 언급하며 이를 계속하는 데에 대한 미국의 관심을 표명했다”고 유엔주재 미국대표부 측은 밝혔습니다.

VOA 뉴스 박형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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