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공세에 다시 집중하기 위해 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재편하고 있다고 영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4일 트위터에 올린 자료에서 러시아 정규군뿐 아니라 러시아 정부와 연계된 민간 용병집단인 '와그너그룹' 역시 해당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비밀병기'로 불리는 '와그너그룹'은 그동안 중동과 아프리카 등 전세계 분쟁에 개입해 활동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병합 과정에도 깊이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정부는 와그너그룹과의 연계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