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채무 상환 중단을 선언한 스리랑카가 다음 주 닷새간 증권거래를 중단할 예정입니다.
스리랑카 증권거래위원회는 콜롬보 증권거래소(CSE)에 18일부터 영업일 닷새간 거래를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고 16일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현재 스리랑카의 경제 상황이 증권 시장에 줄 영향, 특히 질서있고 공정한 시장 활동 능력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스리랑카 재무장관은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30억에서 40억 달러가 필요하며, 국제통화기금(IMF)과 구제금융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스리랑카와 IMF 간 협상은 18일 미국 워싱턴에서 시작될 예정이며, 스리랑카 재무장관은 협상이 잘 진행되면 그 다음주에 긴급 구제 금융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리랑카는 인도와 중국으로부터 자금 대출을 받기 위해 접촉 중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