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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불이행 선언 스리랑카, 증권거래 닷새 중단


14일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대통령실 인근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14일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대통령실 인근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일시 채무 상환 중단을 선언한 스리랑카가 다음 주 닷새간 증권거래를 중단할 예정입니다.

스리랑카 증권거래위원회는 콜롬보 증권거래소(CSE)에 18일부터 영업일 닷새간 거래를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고 16일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현재 스리랑카의 경제 상황이 증권 시장에 줄 영향, 특히 질서있고 공정한 시장 활동 능력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스리랑카 재무장관은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30억에서 40억 달러가 필요하며, 국제통화기금(IMF)과 구제금융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스리랑카와 IMF 간 협상은 18일 미국 워싱턴에서 시작될 예정이며, 스리랑카 재무장관은 협상이 잘 진행되면 그 다음주에 긴급 구제 금융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리랑카는 인도와 중국으로부터 자금 대출을 받기 위해 접촉 중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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