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지난해에 이어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두 번째 화상 국제 정상회의를 공동 개최합니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전 사전녹화된 기조연설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처가 “국제사회 우선순위로 유지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주에 “수 천만 회분의 인수인이 없는 백신이 우리에게 있다"며, "수혜국들이 백신을 보관할 수 있는 콜드체인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의가 전세계적인 코로나 퇴치 노력을 지속하기 위해 추가 기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공동 주최국인 독일과 벨리즈, 인도네시아, 세네갈 외에 한국, 일본, 캐나다 인도의 정상들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등도 참석합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은행,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기구와 구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도 참석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