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5일 전쟁범죄와 기타 잔혹 행위를 규명하는 우크라이나 검찰을 도울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EU)의 합동지원단 발족을 발표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블링컨 장관의 발언을 인용해 “잔혹범죄자문단(ACA)으로 불리는 이 새 조직은 우크라이나 검찰 내 전쟁범죄 수사단에 전략적 조언과 활동과 관련한 지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미국과 다른 파트너들이 잔혹 행위의 책임을 묻기 위한 다양한 국제적 노력을 지지하지만 전쟁범죄와 잔혹 행위에 책임이 있는 자들에게 책임을 지우는 일은 우크라이나 검찰청이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ACA는 미국 법정에서도 귀책 사유를 추구하고 있는 만큼 미 법무부와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ACA는 이미 현장에 파견된 국제 수사단과 기타 전쟁범죄 전문가에 대한 추가 기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