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복권 ‘메가밀리언스’의 1등 당첨금이 12억 8천만 달러로 치솟으면서 많은 미국인이 복권 구매에 나서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추첨하는 이 복권은 지난 4월 15일 이후 1등이 나오지 않으면서 이 복권의 역대 두 번째 액수로 커졌습니다.
이 복권의 역대 최대 당첨금은 지난 2018년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1등 한 명이 기록한 15억 3천 700만 달러이며, 미국 복권 역사상 최고 금액은 2016년 기록한 ‘파워볼’ 복권의 15억 8천 600만 달러로 3개 주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었습니다.
‘메가 밀리언스’ 복권은 1부터 70까지 숫자 중 5개를 맞추고, 이와 별개인 1~25까지의 메가볼 숫자 1개 등 총 6개 숫자를 맞추는 방식입니다.
당첨 확률은 3억분의 1이며, 1등 당첨자가 나오면 29년 동안 당첨금을 나눠 받고 일시불로 받으면 7억 4천만 달러로, 여기에서 세금을 공제한 뒤 실제 금액을 받게 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