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신화 신임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엘리자베스 살몬 신임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과 화상 통화를 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한국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대사는 3일 오후 화상 통화에서 살몬 보고관의 임명을 축하하고,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국제사회가 단합된 목소리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살몬 보고관도 이 대사의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임명을 축하하고, 북한인권의 실상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 대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통화는 이 대사와 살몬 특별보고관이 임기 시작에 즈음해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협력 관련 향후 활동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