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러시아 관리들이 이란에서 무인기 운용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익명의 미국 정부 관리를 인용해 “지난 몇 주 동안 러시아 관리들이 이란에서 관련 훈련을 진행했다”며, “이는 이란에서 러시아로의 무인기 이전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리는 해당 훈련과 관련한 정보가 최근 기밀해제 됐다고 말했습니다.
'CNN' 방송은 지난달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발언과 위성촬영 사진을 입수해 러시아 대표단이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무인기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6월 이래 적어도 두 차례 이란 중부의 공군기지를 방문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궁 대변인은 지난달 관련 보도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