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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일, 하와이 해상에서 북한 미사일 탐지·추적 훈련


로이드 오스틴(가운데) 미 국방장관이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이종섭(오른쪽) 한국 국방장관,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과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한국 국방부)
로이드 오스틴(가운데) 미 국방장관이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이종섭(오른쪽) 한국 국방장관,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과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한국 국방부)

미국과 한국, 일본, 호주, 캐나다 해군이 지난 8~14일 하와이의 태평양 미사일 사격훈련 지원소(PMRF) 인근 해역에서 ‘퍼시픽 드래곤’ 훈련을 시행했다고 한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서 미한일 세 나라 해군은 지난 2014년 북한 핵과 미사일 정보 공유를 위해 체결했던 미한일 정보공유약정(TISA) 절차에 따라 전술데이터링크 정보를 공유하면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북한 탄도미사일 탐지와 추적, 그리고 미사일 경보 훈련을 한 겁니다.

한일은 정보공유약정을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관한 직접적인 정보를 미국을 경유해 공유할 수 있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미한일은 이번 훈련을 통해 북한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3국 안보협력을 진전시키고, 공동의 안보와 번영을 수호하며,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유지해 나간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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