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정보 전쟁에서 실패했다고 18일 영국의 정보당국 수장이 밝혔습니다.
영국의 정보기관인 정부통신본부(GCHQ)의 제레미 플레밍 국장은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Economist)’ 기고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플레밍 국장은 “지금까지 블라디미르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서방과의 정보 전쟁에서 완전히 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플레밍 국장은 러시아가 시리아와 발칸반도 공격 당시 사용했던 같은 전술을 사용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러시아는 전통적인 군사력과 사이버 역량을 연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나섰지만 이런 전략은 우크라이나의 강력한 사이버 방어막에 가로막혀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했다고 플레밍 국장은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로이터통신과 ‘이코노미스트’ 사설을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