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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러시아에 드론 첫 제공"- 워싱턴포스트


이란 모처의 지하시설에서 지난 5월 촬영된 군용 드론(무인 비행기)들 (자료사진)
이란 모처의 지하시설에서 지난 5월 촬영된 군용 드론(무인 비행기)들 (자료사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하기 위한 수십대의 이란제 무인기 첫 선적분을 공급 받았다고 미국 ‘워싱턴 포스트’(WP) 신문이 29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과 다른 정보기관들이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이란산 무인기인 ‘모하제르-6’와 ‘샤헤드-191’를 실은 러시아 수송기가 지난 19일 이란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등 서방국들은 이란의 무인기가 레이더와 대전차포 등 군사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무인기는 이란이 러시아에 제공하는 수백 대의 무인기 중 초기 분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미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러시아에 제공된 이란산 무인기는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의 군사작전 과정에서 드러난 허점을 메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러시아는 감시용 무인정찰기(UAV) 1천500~2천 대를 보유하고 있지만 깊숙한 곳에 있는 적의 목표물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공격용 무인기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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