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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연합군사연습 UFS 종료...북한 미사일 도발 대비 정밀감시


한국군 장병들이 지난달 24일 한국 부산항에서 '을지프리덤실드(UFS)' 미한 연합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대테러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군 장병들이 지난달 24일 한국 부산항에서 '을지프리덤실드(UFS)' 미한 연합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대테러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 국방부는 후반기 미한 연합군사연습인 을지프리덤실드(UFS)가 1일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습은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사전연습인 위기관리연습에 이어 22일부터 26일까지 1부 연습, 29일부터 오늘까지 2부 연습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특히 2019년 이후 연중 분산해서 시행하던 각종 연합야외기동훈련을 이번 연합연습 작전계획에 기반을 둔 훈련 시나리오를 상정해 시행함으로써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고 미한동맹을 대내외에 과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한은 이번 UFS 기간에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계획’에 따라 미래연합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 평가도 병행했습니다.

한편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등의 발사 준비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UFS 종료 이후 미사일 발사 등 무력도발에 대비해 북한 군 동향을 정밀감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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