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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합참의장, 폴란드 방문…미군 경계 강화 지시


마크 밀리 미군 합참의장.
마크 밀리 미군 합참의장.

미국의 마크 밀리 합참의장이 18일 폴란드 기지를 방문해 미군에 경계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밀리 합참의장은 이날 폴란드 기지를 돌아본 뒤 러시아가 최근 전쟁에서의 열세인 상황에 어떻게 대응할지 불확실하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러시아는 전쟁을 잘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는 모두 높은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경계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방문이 미군에 어떤 위협을 가할까 우려한 것이 아니라면서도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밀리 의장의 이번 폴란드 기지 방문은 러시아가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두 번째입니다.

밀리 의장은 러시아의 공격에 대비해 패트리엇 미사일 포대를 포함한 폴란드 기지의 방공망을 점검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최대 지원국입니다. 미국은 총 150억 달러 이상의 군수 원조를 제공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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