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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국무장관 “안보리, 러시아 핵 위협 중단 촉구해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러시아가 핵 위협을 중단하도록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토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이 22일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안보리 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모든 안보리 상임이사국은 무모한 핵 위협이 즉시 중단되도록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안보리 회의에는 많은 국가의 외교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AP통신은 이번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의 만행에 대한 책임 규명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서방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의 범죄를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는 자국 내 러시아인들을 오랫동안 탄압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연설 직전 회의에 참석해 블링컨 장관의 연설은 듣지 않았다고 AP는 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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