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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특전사 “비행장 장악, 인질 구출 훈련 수행”


주한미특수전사령부는 28일 한국 험프리스 미군기지 비행장에서 실질적 다영역 준비태세 연합훈련을 수행했다고 공개했다. 사진 제공: 주한미특수전사령부.
주한미특수전사령부는 28일 한국 험프리스 미군기지 비행장에서 실질적 다영역 준비태세 연합훈련을 수행했다고 공개했다. 사진 제공: 주한미특수전사령부.

북한이 세 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주한미군은 특수부대가 비행장 장악과 인질 구출 작전 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 특수작전사령부(SOCKOR)는 29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전날 실질적인 다영역 준비태세 연합훈련을 험프리스 미군기지 비행장에서 수행했다고 말했습니다.

특수전 사령부는 비행장 장악, 인질 구출 훈련, 야간 고공강하 침투, 모의 근접항공지원, 정밀 사격과 공습 타격 작전 등도 수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8일과 29일 잇따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으며 이보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번 발사는 미국과 한국이 핵항모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 전단을 동원해 동해에서 해상 연합훈련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또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비무장지대를 방문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행보와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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