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열린 제19기 중앙위원회 7차 전체회의(7중전회)가 12일 베이징에서 폐막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이날 시진핑 주석에 대한 충성심을 표현한 구호를 담은 공보를 발표한 뒤 회의를 마쳤습니다.
공산당은 이번 회의에서 시 주석의 핵심 지위와 사상적 지도자 역할을 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시진핑 주석은 3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2012년 제18차 당 대회를 통해 중국 최고 지도자가 된 시 주석은 2017년 19차 당 대회를 거쳐 현재 집권 2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는 16일 열리는 당 대회에서 시 주석의 3연임이 발표되면 시 주석은 2012년 18차 당대회에서 집권한 이후 최소 15년을 집권하게 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