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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 확진 사흘 연속 1천 명대...우한 등 봉쇄 강화


중국 후베이성 성도 우한 시민이 지난 4월 거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받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 후베이성 성도 우한 시민이 지난 4월 거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받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 사례가 이어지면서 방역 조치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26일 일일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사흘 연속 1천 명 이상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중부의 우한에서 북서부의 시닝에 이르는 중국 도시들이 건물과 구역을 봉쇄하는 등 코로나 방역 조치를 배로 늘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24일 현재 중국내 28개 도시에서 다양한 봉쇄 조치가 시행 중이며, 약 2억 770만 명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봉쇄 조치가 강화된 우한시는 2019년 12월 전세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이 보고된 곳입니다.

우한 현지 당국은 이번주 하루 20~25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80만 명 이상에게 일요일까지 집에 머물도록 명령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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