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 사례가 이어지면서 방역 조치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26일 일일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사흘 연속 1천 명 이상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중부의 우한에서 북서부의 시닝에 이르는 중국 도시들이 건물과 구역을 봉쇄하는 등 코로나 방역 조치를 배로 늘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24일 현재 중국내 28개 도시에서 다양한 봉쇄 조치가 시행 중이며, 약 2억 770만 명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봉쇄 조치가 강화된 우한시는 2019년 12월 전세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이 보고된 곳입니다.
우한 현지 당국은 이번주 하루 20~25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80만 명 이상에게 일요일까지 집에 머물도록 명령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