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국무부 “미국 시민, 주둔 미군, 동맹국 안전 ‘최우선순위’”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북한이 사상 처음으로 동해상 북방한계선(NLL)이남 한국 영해 근처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미국 정부는 미국 시민과 주둔 미군, 동맹국의 안전을 가장 중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 “The United States has no higher priority than the safety and security of U.S. citizens, our deployed forces, and our allies. We consult closely with personnel at our consulates and embassies abroad, U.S. government security and intelligence experts, and other federal government to ensure the safety and security of U.S. personnel and citizens abroad.”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NLL을 침범하며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한국 내 미국인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없느냐’는 VOA의 서면 질의에 “미국 시민들과 주둔 미군, 동맹국들의 안전과 안보보다 미국에 더 높은 우선순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해외 주재 영사관과 대사관 직원, 미국 정부 보안과 정보 전문가, 다른 연방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해외의 미국 요원과 시민의 안전과 보안을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한국 시각 2일 최소 25발 이상의 다양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이중 하나는 NLL 이남 26km 공해상에 떨어졌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XS
SM
MD
LG